언에이아이, AI 더빙 기술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

클래시안 | 이현승 기자

2025.02.28

언에이아이, AI 더빙 기술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

2025.02.28. | 클래시안

AI 더빙 번역·음원 생성 기술 전문 스타트업 언에이아이(대표 김영)는 최근 CJ ENM 출신 김태래 CMO를 영입하고 마케팅 확대와 신규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AI 더빙 혁신을 위한 창업 배경

음악학 박사인 김영 대표는 AI 생성 음악과 미디어 음악을 연구해 왔다. 캐나다 출신 배우자와 한국 콘텐츠를 보던 중 더빙이 부자연스럽거나 자막이 제공되지 않는 문제를 발견했다. 이를 계기로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를 세계에 더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AI 더빙·번역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언에이아이를 설립했다.

‘VOIX’ 출시와 서비스 확대

한국 콘텐츠는 자막 중심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지만 북미·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는 더빙 선호도가 높다. 언에이아이는 이에 대응해 2024년 베타 테스트를 거쳐 2025년 AI 더빙 솔루션 ‘VOIX’를 정식 출시했다. VOIX는 빠르고 편리한 더빙 서비스를 제공하며, 원어민 QC(품질 검수)를 도입해 기존 AI 더빙의 단점으로 지적된 기계음과 오류를 줄이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허 확보와 기술 개발

언에이아이는 최근 다중 처리 장치를 기반으로 음원 데이터에서 보컬 성분을 제거하는 기술의 특허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AI 음향 처리 기술을 고도화하고 콘텐츠 제작자에게 더 높은 수준의 오디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CJ ENM 출신 CMO 영입과 글로벌 시장 확대

언에이아이는 콘텐츠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CJ ENM 출신 김태래 CMO를 영입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AI 더빙 기술을 알리는 전략적 마케팅·영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 1월에는 MCN 기업 순이엔티의 인기 유튜브 채널 ‘팀일루션 노성율’(구독자 800만명)에 영어 AI 더빙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진출과 향후 계획

언에이아이는 2025년 내 일본 지사를 설립하고 이를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AI 더빙 시장의 기술력과 콘텐츠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콘텐츠 제작자에게 솔루션을 제공하며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 대표는 “고품질 번역과 AI 더빙을 통해 우수한 한국 콘텐츠가 해외에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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